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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잡다한 소식

40대 50대 질병과 암예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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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통계청에서 발표한 한국인의 사망 10가지 원인은 암, 심장질환, 폐렴, 뇌혈관 질환,  자살, 당뇨병, 알츠하이머병, 간질환, 패혈증, 고혈압 등입니다.  이중에서 전체 사망원인의 43.1%를 차지한 3대 원인은 암, 심장질환, 폐렴입니다. 연령별 사망원인 순위는 10~30대까지는 자살 그리고 40대이상은 암이었습니다. 정리하자면 나이와 상관없이 자살 이외에 모두 몸 건강과 관련된 것입니다. 오늘은 구체적으로 40대 이상 구체적으로 어떻게 위의 질병을 예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암  내시경

40대이상 가장 흔한 암은 위암입니다. 위암은 2000년전에는 생존율이 46.6%로 였지만, 현재에는 다른 장기로 전이되지 않으면 생존율이 96.2%에 이를 정도로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암입니다. 위암의 위험인자에는 위염, 위궤양, 헬리코박터균,  흡연 및 짠 음식, 불규칙한 식사와 스트레스, 가족력 등이 있습니다.

 

전체 사망자중 여성보다 남성이 2배 가량 더 많다고 합니다. 암 발생 후 1년 사이에 사망율이 2배 이상 증가한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1년에 한번씩은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위암 1기에서는 위내시경 절제술로 치료가 가능하나, 이후에는 치료가 매우 힘들어져서 조기발견이 너무도 중요합니다. 2023년 기준 평균 위내시경 비용은 95,278원입니다. 

 

대장암 내시경

대장암은 5년을 기준으로 생존율이 76.3%에 이르러서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한다면 생존율이 매우 높은 암입니다. 현재 50대 이상에서는 국가차원에서 1년에 한 번씩 '분변잠혈검사'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변에 피가 섞여 있는지를 관찰하고 이상이 있을 시에는 무료로 대장내시경을 통해서 정밀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반복되는 설사나 변비, 체중 저하 및 피로감 등의 대장암 의심증상이 있습니다. 가공육 섭취 등 식습관과 가족력이 매우 중요한 위험인자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혈변이 있지 않은 범위에서 3~5년 주기로 대장 내시경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간암 검사

40~50대의 사망율의 가장 큰 원인은 간암입니다. 여러 위험인자가 있지만 가장 큰 유발요인은 알코올성 간염과 간경변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의 원인에 해당되는 사람들은 국가차원에서 6개월에 한 번씩 복부 초음파 검사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해당되지 않는 분들은 개인 비용으로 2-3년에 한 번씩 검사를 받아 보도록 권고되고 있습니다. 특히 평상시에 술을 자주 마시거나 간질환이 있는 분들은 검사 주기를 꼭 정기화해서 간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검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콜레스트롤 검사

국가 기본검진에서 4년에 한 번으로 검진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콜레스트롤 검진이 중요한 이유는 뇌혈관질환이나 심장질환과 크게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50대 이상에서는 고지혈 수치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피검사를 통해서 자신의 혈액에 콜레스트롤 수치가 얼마나 되는지를 검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체중 감량이 잘 안 되시는 분들은 매년 콜레스트롤 검사를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건강 보조제인 오메가3를 꾸준하게 섭취하시면 콜레스트롤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경동맥 초음파 검사

경동맥은 뇌로 가는 혈관 중 목 부분에 연결되어 있는 부분으로, 나이가 들면 이 부분이 좁아지면서 뇌혈관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로 관찰하기 비교적 쉬운 위치에 있기 때문에 혈관의 막힘 정도를 진단하기에 수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의학 통계적으로 일정한 검사 주기를 권고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위험인자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흡연 등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검사를 자주 하시는 것을 권고 드립니다.

 

 

골밀도 검사

국가 기본검진에서는 여성의 경우 54세와 64세에만 1회씩 무료로 골밀도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성들만 국가 시행 검진 대상에 포함되어 있어서 여성 질환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남성의 골다공증 발생율도 증가 추세이기 때문에 각별하게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대퇴골에 골다공증이 발생하면 사망율이 높아지거나 회복하는데 아주 많은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여성의 경우 폐경으로 인한 골다공증 발생이 빈번하지만 남성의 경우에도 나이가 들면서 뼈 건강에 이상이 생기기 때문에 자주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방암 초음파

국가에서는  40세부터 2년에 한 번씩 유방촬영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검사는 무료는 아니고 국민의료보험에 포함되어 있어서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자신이 치밀유방인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는데, 이 경우에 유방암 확율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이상으로 40대 이상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서 예방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암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강조하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 확율이 매우 커지기 때문에 검사 주기에 따라 검사를 하실 것을 권고 드립니다. -  끝 -